뉴욕주 스쿨버스 전기차 교체에 2억불 투자
뉴욕주가 스쿨버스 전기차 교체에 2억 달러를 추가로 투입한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12일 “무공해 스쿨버스를 위해 2억 달러 규모의 추가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뉴욕 스쿨버스 인센티브 프로그램(NYSBIP)을 통해 배포되는 이 자금은 주 전역의 대기질을 개선하고, 교통 오염 감소를 위해 ▶전기 버스 구매 ▶전기 버스 충전 인프라 확충 및 유지·관리 등에 쓰일 전망이다. 전기 버스를 구매하는 학군 및 스쿨버스 운영업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차량 유형에 따라 스쿨버스 교체 비용 최대 100%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해 뉴욕주는 모든 스쿨버스를 2035년까지 전기버스로 전환하겠다며 1억 달러를 스쿨버스 전기차 교체에 투입한 바 있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1차 모집에서 75개 이상 학군이 약 350대의 스쿨버스에 대한 자금 지원을 신청했다. 호컬 주지사는 “스쿨버스 전기차 전환은 공기를 깨끗하게 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건강과 복지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학생들의 교통수단을 청정 교통수단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자금을 늘려, 학생과 주민 모두가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더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주는 모든 학교의 스쿨버스를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배터리 전기차(BEV) 또는 수소연료전지 전기차(FCEV)로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쿨버스 전기차 교체 지원을 원하는 학군·학교의 경우 뉴욕주 에너지연구개발청(NYSERDA)에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하면 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스쿨버스 뉴욕주 스쿨버스 전기차 뉴욕주 스쿨버스 스쿨버스 교체